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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성질환

고혈압

당뇨

고지혈증

동맥경화증

 

만성 성인병의 치료

 

예방의학의 시대입니다. 암의 예방에는 현재까지는 조기 검진이 최선인 것 같고, 혈관 질환들(협심증이나 심근경색, 뇌졸중, 만성 신부전은 거의 같은 병들입니다)은 관리만 잘하면 90%는 예방 가능합니다. 메스콤에 많이 나오는 것들이지만 평소 내가 생각한 것들을 간추려서 올립니다.

 

*혈압약, 고지혈약, 당뇨약 등을 먹는 이유는 동맥을 보호하여 중풍, 심근경색, 협심증, 치매, 투석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. 고혈압, 콜레스테롤, 흡연, 당뇨가 이들의 4대 원인입니다. 이들을 한꺼번에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*고혈압은 살아가면서 생기는 병입니다, 유전적인 소질이 있는 사람의 나쁜 생활습관이 고혈압을 만듭니다.

 

*우리는 살아 있는 생체이므로 혈압(혈관내 압력)이 계속 변하는 것이 정상입니다. 그래서 혈압의 판정은 안정 상태에서 3번 측정하여 그 평균치로 판정합니다.

 

*진통소염제(관절약, 허리약)는 혈압을 많이 올리므로 가능한 먹지 말아야 합니다. 혈압약 따로 관절약 따로, 주치의에게 말도 아니하고 먹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. 술은 습관적으로 먹게 되면 비만과 고혈압을 유발합니다.

 

*많은 경우에 하나의 약이 경우에 따라 혈압약으로 쓰기도하고 어떤 때는 심장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.

 

*어떤 분들은 처방약 이외에 혈액순환 개선제, 건강식품, 보충제 기타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구합니다. 그 단어들이 의미하는 신비의 약들이 바로 혈압약이고 고지혈약, 혈전 예방제입니다. 그리고 나머지는 밥이 보약이라고 대답합니다. 그것도 적은 양을 골고루 싱겁게 먹는 것이 최고의 식이요법이라고 생각합니다.

*건강식품은 약이 좋아서 비싼 게 아니고 정부에서 가격통제 할 필요가 없는, 우리의 필수품이 아니기에 약효는 있는둥 마는둥 하면서도 턱없이 비싼 것이 건강식품들이라 그런 것들을 먹는 의사는 없습니다.

 

*저는 이와 같이 생활하고 약을 먹어서 130/80정도로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. 최선의 혈압은 120/80이하입니다. 지금까지는 140/90이 고혈압의 기준이었으나 2017년에 세계 의학계는 130/80이하로 하는 것이 더 장수 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. 이제부터는 130/90이하입니다.

*운동과 식이요법은 효과가 좋은 치료법입니다. 그리하여 그 중요성이 강조된 나머지 약 먹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 그러나 식이, 운동만으로는 모자라고, 차일피일 고혈압이 지속되는 동안 온몸의 혈관들이 망가지기 때문에 운동, 식이, 약이 동시에 추천됩니다(삼위일체요법).

 

*3위일체 요법으로 혈압이 충분히 내려가면 약을 끊을 수도 있습니다.

운동*식이요법 : 한번에 30분 이상 일주에 4회 이상 운동을 하면 5-7mmHg의 혈압이 내려가고, 체중 10Kg을 줄이면 10-25가 내려갑니다.

노인고혈압 :

수축기 혈압이 확장기 혈압보다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측하는데 더 좋은 지표라고 합니다. 노령에서는 혈관탄성이 줄어서 아래 혈압은 좋은데 위 혈압만 높은 수축기 고혈압 됩니다. 그리하여 수축기 고혈압이 많은 노인에서의 혈압관리가 한층 더 중요해졌습니다. 하지만 노인에서의 치료의 목표는 조금 느슨하게 하여 140mmHg 이하에 두고 중간 목표로 140-159mmHg로 하는 것이 좋겠읍니다.

가성고혈압 :

동맥벽의 비후로 인하여 혈압기의 풍선으로 잘 눌러지지 아니하여 고혈압으로 측정되는 경우로 여러 번 측정하여도 고혈압의 범주에 속하나, 망막, 콩팥, 심장 등의 장기 손상이 전혀 없는 경우로, 동맥내 압력을 직접측정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.

백의 고혈압 :

노인에서 흔하며 장기의 손상이 전혀 없으면서 약을 잘 복용하는데도 병원에만 오면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경우로 가정혈압계의 사용이 추천됩니다.

완치 가능한 고혈압 :

한사람 고혈압 환자를 기준으로 완치될 수 있는 가능성은 5%이하에 불과합니다. 약물에 의한 고혈압은 약 복용을 중단하면 없어지는데 이것의 가장 흔한 원인은 소염진통제이고 알콜, 피임약과 여성홀몬제의 사용이 이에 해당합니다.

 

기립성저혈압 :

노인에서는 가끔 심혈관 반사에 장애가 있는 수가 있고, 혈류량 감소에 더 민감한 수가 있어 저혈압에 더 민감하게 됩니다. 그리하여 약은 보통 추천되는 용량의 1/2로 시작하고 증량하는 것도 보다 더 긴 간격을 두고 시행합니다. 원인은 혈류량의 감소, 항고혈압제의 사용이 가장 흔하며, 본태성 기립성 저혈압, 다발성 뇌경색 등도 흔한 원인입니다.

 

식후저혈압 :

노인에서 특유하게 나타나는 것으로, 노인 졸도와 낙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, 노인졸도의 8%가 이에 기인한다고 하며, 대개의 경우 증상이 없어서 그렇지 노년층의 1/3에서 식후70분내에 20mmHg이상의 수축기 혈압의 하강이 있다고 합니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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